침대 속 100만 달러가 쓰레기장으로

입력 2009.06.11 (08:03)

수정 2009.06.11 (08:34)

이스라엘에서 한 여성이 100만달러가 든 침대 매트리스를 모르고 버렸다가 뒤늦게 쓰레기장을 뒤지고 다니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남부의 한 쓰레기 매립지인데요.

거대한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매트리스 비슷하게 생긴 건 뭐든지 뒤져 보고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황망한듯 쓰레기더미를 바라보는 이 여성은 최근 노모에게 새 매트리스를 깜짝 선물하고 낡은 매트리스를 집밖에 버렸는데, 이 매트리스에 노모가 평생 모아온 100만달러가 숨겨져 있었던 것을 뒤늦게 알게됐습니다.

혹시 다른사람들이 훔쳐갈까봐 쓰레기장에 경비까지 세우고 인근 쓰레기장 3곳을 뒤지고 있지만 매일 2천5백톤의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어서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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