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불황 탈출’

입력 2009.06.11 (22:02)

<앵커 멘트>

공연계도 요즘같은 불황은 견뎌내기 힘듭니다.
그래서일까요?
인기 공연들 조차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누적 관객 40만 명 돌파!

지난 92년부터 롱런하고 있는 이 뮤지컬은 이번 주 예매한 모든 관객들에게 갖가지 깜짝 선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진숙(관객) : "공연도 좋은 공연이고 이벤트도 같이 해서, 일석이조잖아요."

이같은 특별 이벤트에 힘입어 평일 관객도 15% 가량 늘었습니다.

<현장음> "키스타임 어때요? 지원자!"

공연 도중, 선물 잔치는 기본!

1000회 연속 공연을 기념하기 위한, 과거 남자 주인공의 카메오 출연과 '공연 속 다른 공연'이라는 이색적인 구성도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인터뷰>김재범(배우) : "꽤 길게 했다면 길게 했는데 오랜만에 서니까 기분도 좋고 유쾌합니다."

<인터뷰>김민정(관객) : "이런 특별한 날 하는 건 관객과 더 함께 할수 있는 거여서 어떤 축제같은 분위기가 나거든요."

오랜 기간 관객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인기 공연들, 그 흥행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무대 뒤에서는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이 한창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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