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이 지구상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며, 안보리 제재안의 적극 이행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정권을 겨냥한 맞춤식 금융제재를 독자추진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방어조처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통과된 안보리 대북 제재가 예전과 달리 적극 이행되도록 끌고 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녹취>크롤리(미 국무부 공보차관보) : "이를 위해 안보리 회원국과 6자회담 당사국등과 긴밀히 협의해 갈 겁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지상에서 비교할 수 없는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특히 북한 지도부를 겨냥한 이른바, 맞춤형 금융제재가 미국 독자적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크롤리(미 국무부 공보차관보) : "북한정권에 영향을 줄 금융제재 강화 방안을 모색중입니다. 이는 고도의 맞춤형이 될 겁니다."
특히, 대북제재에 반발한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대해서도 적절한 방어적 조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 정보기관을 인용해 북한이 3차 핵실험이나 핵 재처리, 우라늄 농축 장거리 미사일 발사등 4가지 도발행동을 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은 오는 16일 있을 한미 정상회담의 주의제도 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