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호우주의보…여수 최고 100mm

입력 2009.06.22 (07:57)

수정 2009.06.22 (20:05)

<앵커 멘트>

전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혜진 기자.

(네 광주입니다.)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립니까?

<리포트>

어젯밤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 광주와 전남 지역은 아침이 되면서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다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새벽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와 전남 담양, 장성, 영광 등 전남 10개 시.군으로 호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여수 107.5밀리미터를 최고로 보성 96, 담양 75.5, 광주 64.5밀리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에 물이 차오르고 곳곳에 토사가 흘러나와 출근길 교통 불편도 우려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앞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30에서 7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다 오후부터 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군 재난상황실은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가 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정전,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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