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포항·서울 8강 진출!

입력 2009.06.25 (07:07)

<앵커 멘트>

AFC챔피언스리그에선 포항과 서울이 8강에 진출했죠?

<리포트>

세 팀이 출전해서 두 팀이 8강에 올랐습니다. 포항은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고, 서울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기면서, 8강에 합류했습니다.

포항은 호주의 뉴캐슬과 대결했는데 우세한 공격을 펼치면서 6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데닐손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최효진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포항의 공격을 이끌어서 예상보다 큰 점수차이로 이겼습니다.

포항 파리아스 감독은 포항이 아시아 정상에오를 자격이 있다고 말했는데,아시아 챔피언을 향해 한발 전진했습니다.

서울은 가시마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은 2대 1로 뒤지면서 패색이 짙었는데 기성용 선수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연장에서도 비겨 승부차기에 들어갔는데, 승부차기에서 김호진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을 앞세워서 가시마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수원은 나고야에게 먼저 두 골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계속했고 후반 들어 에두가 한 골을 만회하기는 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하고 2대 1로 졌습니다.

수원은 지난해 k리그 챔피언답지 않게 올해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데 정규리그를 포기하고 AFC 우승에 도전했지만, 여기에서도 탈락하면서 최악의 시즌을 맞게 됐습니다.

AFC 8강에 k리그 2팀, j리그 2팀이 올라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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