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파리아스 매직이 이번엔 아시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무려 6골을 몰아치며 포항을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려놓은 파리아스 감독의 지도력이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단기전에 특히 강한 파리아스 감독, 그 이유는 무엇인지 박수현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리포트>
탁월한 용병술, 단판 승부에 강한 파리아스 감독의 진가가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포항은 모두 6골을 몰아넣으며 뉴캐슬을 침몰시켰습니다.
파리아스 감독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 배치한 최효진은 해트트릭까지 기록했습니다
<인터뷰>한준희: "뉴캐슬의 중앙수비들이 주력이 좋지 않다라는것을 파악하고 발빠른 최효진을 중앙공격수로 투입한것이 효과를 봤습니다."
지난 2007년 플레이오프에서 연승행진 끝에 기적같은 우승을 이끈 파리아스.
단판 승부에 강한 파리아스의 매직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재연되고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에 따른 변화무쌍한 전략이 '파리아스매직'의 핵심입니다.
<인터뷰>파리아스: "지난해 대회에 출전한 것이 큰 도움입니다. 8강전에선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패스 등 포항이 가진 장점을 단기전에서 극대화시키는 파리아스.
파리아스의 매직은 이제 아시아 정상을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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