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맛비…낮 후텁지근한 날씨

입력 2009.06.29 (07:02)

수정 2009.06.29 (07:36)

장맛비 내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지금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지금 장마전선은 전북과 경남지방에 걸쳐있는 상태인데요.

어젯밤 늦게부터 강한 비가 쏟아진 호남 서부와 경남 일부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레이더상에서 붉게 보이는 남부지방 곳곳에는 지금도 시간당 10~3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 중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벼락을 동반한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비 비해나 감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단 오늘 오전 중에 중부지방은 비가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오후 늦게 잠시 그친 뒤 내일 오전에 다시 시작되겠는데요,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그밖의 남부지방 20~60, 중부지방은 오늘 오전 중에 5~40mm 정도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비가 그치는 낮동안은 후텁지근 하겠는데요, 서울, 전주 28, 춘천 29도, 대구 25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상을 중심으로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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