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충북 일부 호우주의보

입력 2009.06.29 (07:47)

<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송현 기자.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어젯밤부터 광주 전남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는 아침이 되면서 다소 약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조금 전 6시를 기해 일부지역의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현재는 광주와 전남북, 경남북과 제주, 충북 보은 등 전국 1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전북 고창 91 밀리미터를 최고로 울산 73.5 마산 70, 광주 49.5 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국지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밀리미터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등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한편 항공기와 선박은 현재까지 차질 없이 정상운항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남해안과 경남 내륙, 제주도에는 최고 120밀리미터의 비가, 호남과 경남에는 20에서 60, 중부지방에는 최고 4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비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물러가면서 오늘 오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수요일인 다음달 1일까지는 계속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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