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임금 삭감 항의 시위

입력 2009.06.29 (07:47)

수정 2009.06.29 (09:15)

시위 첫날인 토요일 한 명이 숨진데 이어 어제 경찰이 노동자 한 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의류공장 노동자 7천여명이 임금 삭감과 체불에 항의하며 시작한 시위는 수도 다카 인근에 있는 공장 수십여곳의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대규모 시위로 발전했습니다.
경찰은 고무탄과 최루탄을 사용해 진압에 나섰고, 시위대가 돌을 던지며 격렬히 맞서 양쪽 모두 수십여명이 다쳤습니다.

노동자들은 공장주들이 큰 손해를 입지 않았는데도 임금을 20% 이상 삭감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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