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페더러 순항 ‘윔블던 8강 안착’

입력 2009.06.30 (22:09)

<앵커 멘트>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에서, 상승세에 있는 황제 로저 페더러가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니스의 황제 페더러에게, 소더링은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페더러는 소더링에게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11승 무패의 절대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페더러와 함께,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비너스는 이바노비치의 부상으로 가볍게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반면, 영국의 희망 머레이는 힘겹게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3시간 57분에 걸친 혈투, 윔블던 역사상 가장 늦게 끝난 경기에서 3대 2의 짜릿한 승리를 맛봤습니다.

"윔블던 대회에서 여자 선수들은 미모가 있어야 1번 코트를 배정받는다"

현지언론이 세계랭킹 1위 사피나보다 60위 샤라포바 등 외모가 뛰어난 선수들을 센터 코트에서 자주 본다고 꼬집었습니다.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이 부상 악화로 이번 시즌은 물론, 선수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휴스턴 로케츠의 전담의사는 야오밍의 왼쪽 발 부상 상태가 안좋아져 다음시즌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박찬호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노모 히데오가 지바 롯데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고 산케이 스포츠가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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