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흐리고 곳곳 강한 소나기

입력 2009.07.02 (08:57)

먹구름이 해를 가리면서 어두컴컴한 아침인데요.

지난밤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스럽게 소나기가 지나기도 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계속해서 붉은색의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울, 경기내륙지역엔 시간당 2~3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7시 20분을 기해 경기도 구리엔 호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부산 26, 전주와 광주 28, 대구 29도로 어제와 비슷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남쪽먼해상에서 일본열도까지 동서로 길게 놓여있는데요.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음주초에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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