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IA, 뜨거운 맞수 열전

입력 2009.07.02 (22:11)

<앵커 멘트>

프로야구 대구경기에서 삼성과 기아가 팽팽한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

<리포트>

삼성을 추격하는 기아의 뒷심이 매섭네요.

4연승을 향해 질주하는 삼성과 연패 탈출이 간절한 기아의 반격이 불꽃튀고 있습니다.

이시간 현재 기아가 6 대 5로, 삼성과 한점차 접전중입니다.

1회에 한점 씩을 주고 받았던 승부는 3회말,먼저 삼성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최형우와 강병규,양준혁이 세타자 연속 안타등에 힘입어 삼성이 한꺼번에 넉점을 뽑았습니다.

그러나,4회 김상현의 적시타로 뒤쫓기 시작한 기아는 6회, 이재주의 동점 홈런으로 응수했고 7회,안치홍이 역전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중위권 경쟁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4위 롯데도 LG에 4 대 3 한점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6회초,이대호의 한점 홈런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지만, 6회말, LG 권용관에게 동점타를 맞았던 롯데는 7회 대타 작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인구대신 타석에 오른 전준우가 1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팀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해 가고 있는 한화는 오늘도 SK에 11 대 0으로 지고 11연패 탈출이 어렵게됐습니다.

목동에서는 두산이 히어로즈에 대 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한편,오늘 홈런 8개가 추가된 프로야구는 현재 640개로 지난해 전체 시즌에 기록한 646개를 거의 따라잡았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6년만에 홈런 1천개를 넘길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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