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태극호 승선’, 아직 시기상조?

입력 2009.07.07 (06:58)

수정 2009.07.07 (07:54)

안녕하십니까. 뉴스광장 스포츠 인사이드입니다.

늘은 최근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 승선을 노리고 있는 이동국 선수의 소식과, 세계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는 박태환 선수 소식등을 전해드립니다.

스포츠 취재팀 정현숙 기자 나와있습니다

최근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동국 선수에 대해,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입을 열었네요

이동국 선수 지난 주말,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거든요,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면서, 태극마크는 시간문제가 아닌가라는 평가도 나왔는데, 허정무 감독의 답변은 아직은 이었습니다.

월드컵이 열릴 남아공을 방문하고 돌아온 허정무 감독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여기에서 이동국 선수에 대한 질문이 나왔거든요.

그렇지만 허정무 감독은 과거에 선택받지 못한 이유를 자각해야 한다. 골은 많이 넣었지만 더 날카로워져야 한다고 냉정하게 잘라말했습니다.

에둘러 말하긴 했지만, 결국 허정무 감독은 이동국 선수가 아직 게으른 천재의 면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 선택받지 못한 이유, 프리미어리그에성공하지 못한 이유등을 새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는 점에서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지금 대표팀에는 이근호와 박주영를 중심으로 공격 자원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지금 승선한 선수들도 주전경쟁을 끊임없이 펼쳐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이동국 선수, 골 감각은 정말 타고난 선수인데, 대표팀에 승선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도 한 차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만 허정무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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