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추천 명단 제외 ‘올스타 불발’

입력 2009.07.07 (06:58)

일본 프로야구의 이승엽 선수, 아쉽게도 올해에도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네요~

팬 투표에서 선발되지 못하고, 감독 추천 선수를 기대했었는데, 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3년 연속 별들의 잔치에 결장하게 됐습니다.

임창용 선수와 함께 일본 올스타전에서 이승엽 선수를 보기를 바랐던 팬들에게는 조금 아쉽죠.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운영위원회는 6일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해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에서 각각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는데, 1루수 부문 팬투표에서 히로시마의 1루수 구리하라 켄타에게 크게 뒤져 출전이 좌절된 이승엽은 선수간의 투표에서도 3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추천도 받지 못해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지난 2005년 지바 롯데 시절과 2006년 요미우리에서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초청된 바 있지만, 지난 2006년 이후 3년 동안 올스타전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리는 올스타전에서는 임창용 선수의 모습을 보면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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