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전남·경남 호우특보

입력 2009.07.07 (09:01)

<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방엔 호우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엔 최고 120mm의 큰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 미선 기자. (네, 광주입니다)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삽십분 전부터는 광주지역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더욱 강화됐습니다.

지금도 곳곳에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북서부,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역엔 호우경보가, 그 밖의 호남과 경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신안 자은면 300밀리미터를 최고로 부산 90mm 등 남해안 지역엔 100mm 안팎의 폭우가 내렸고, 광주는 59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중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도 앞으로는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예상강우량은 남해안에 40에서 120mm, 충청도와 경북, 전북, 제주에 30에서 80,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 5에서 40mm가량입니다.

특히 낮 동안 충청도와 남부지방 곳곳에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작물과 시설물 등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내일 낮부터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밤부터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해, 이번 주 내내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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