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하루 서울 경기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물도 크게 불어 잠수교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잠수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기흥 기자!
잠수교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어제 물에 잠겼던 잠수교는 현재 수면 위로 그 모습을 드러낸 상태입니다.
앞으로 50분 정도 이후인 오전 7시부터 차량 통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8시 20분 차량 통행이 제한된지 11시간 만인데요.
잠수교 수위는 어제 11시 30분 7.04미터를 최고점을 기록한 뒤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6.34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팔당댐도 어제 최고 수위 25.21미터를 기록한 뒤 계속 내려가고 있어 오전 5시를 기해 초당 방류량을 6500톤에서 5500톤으로 줄였습니다.
팔당댐에서 흘려보낸 물이 이 곳 반포대교 부근에 이르는데는 6시간 정도가 걸리는데요
이에 따라 한강 수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주의보 발령의 기준이 되는 한강대교 수위도 오늘 새벽 0시 쯤 4.67m를 기록한 뒤 3.54현재 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빗물에 도로가 잠기면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시내 일부 도로는 모두 통행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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