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장마전선 다시 북상

입력 2009.07.10 (23:33)

오늘 무더우셨죠?

어제 폭우가 쏟아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맑고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현재 장마전선이 남해상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잠시뿐 주말인 내일부터는 다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아침에 전남 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충청과 경기 서해안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남부지방이 10~60, 충청과 경북, 경기 서해안이 5mm안팎입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는데요, 일요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0mm가 넘은 집중 호우가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31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는 계속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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