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오늘은 꿈나무 일일교사

입력 2009.07.11 (21:46)

<앵커 멘트>
로마 세계 수영선수권 금메달에 도전하는 박태환 선수가 고된 훈련을 잠시 멈추고 모처럼 수영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수영 사상 최초의 올림픽 챔피언 박태환.

비장한 각오로 로마 세계 선수권 준비에 여념이 없지만, 오늘만큼은 꿈나무를 위해 금쪽같은 시간을 나눴습니다.

어린 시절, 박태환도 출전해 꿈을 키웠던 마스터스 대회.

박태환은 노민상 감독, 대표팀 동료들과 꿈나무들을 위한 시범 경기를 펼쳤습니다.

박태환을 보며 희망과 꿈을 한껏 부풀린 꿈나무들은 물론,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훈련에 몰두한 박태환에게도 모처럼, 마음껏 웃고 부담없이 수영을 즐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 대표)

<인터뷰> 김성민(서울 금산초등학교)

짧은 망중한을 마치고 박태환은 다시 훈련장으로 향합니다.

펠프스의 세계 신기록 수립 등 라이벌의 상승세를 알기에, 긴장의 끈을 한층 더 조이며, 훈련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 대표)

박태환은 오는 16일까지 태릉에서 훈련을 계속한 뒤, 17일 결전지 로마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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