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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국내외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 공격에 이용된 이른바 '좀비' PC에서 파일목록 등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번 디도스 공격에 이용된 악성코드에 감염된 컴퓨터의 정보를 유출하는 '스파이웨어' 기능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악성코드가 디도스 공격 이전에 감염된 컴퓨터에서 특정 폴더 파일목록 등의 정보를 59개국 416대의 서버로 전송하도록 설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파일내용이 아닌 파일제목만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파일내용의 유출 여부와 유출 목적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유출된 정보가 저장된 국내 서버 15대 가운데 12대를 확보해 최초 유포자 추적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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