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첨단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 첫 선

입력 2009.07.14 (13:01)

< 앵커 멘트 >

대전시가 시민 공용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이 오늘 첫 선을 보였습니다.

대덕의 첨단기술이 접목돼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리의 벨리브 시스템보다 낫다는 자체평가입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컴퓨터 화면에서 빌려 갈 자전거를 고른 다음 회원 카드로 신분을 확인하자 곧바로 자전거가 대여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대전시가 공동개발한 대전시의 시민공용자전거, 즉 타슈~무인대여시스템입니다.

첨단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편의를 높임으로써 카드나 휴대전화로 신분만 확인되면 환갑이 넘은 할머니가 이용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인터뷰>임종빈(대전시 내동) : "처음에는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자꾸 익숙해지면 편리할 것 같애요."

또 자전거에 도난방지 기능은 물론 소형 단말기를 설치해 대여현황과 대여시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 국내표준 채택이 유력합니다.

<인터뷰>채종석(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 "대전 타슈시스템이 국내 표준으로 거의 합의를 이뤘습니다. 단일안으로"

대전시는 이 시스템을 시민 공용자전거인 타슈~에 적용해 오는 9월 2백여 대를 먼저 운영한 뒤 연말까지 천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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