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나달, 다음달 복귀

입력 2009.07.16 (07:21)

<앵커 멘트>

부상중인 테니스 스타 나달이 다음달에 복귀한다죠?

<리포트>

페더러와의 대결이 더욱 볼만해졌습니다. 나달은 무릎 부상으로 두달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데, 다음달부터 투어 대회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달은 지난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서 탈락하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는데, 무릎 부상이 알려지면서 투어 대회에 불참하고 있습니다.

나달이 유난히 강했던 프랑스오픈에서 탈락하면서, 페더러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거든요.

페더러는 윔블던까지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해 황제의 면모를 되찾은 반면, 나달은 부상에 막히면서 다시 한번 2인자로 밀려나 있습니다.

나달은 이번 주말부터 연습을 시작해서 8월 8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로저스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달이 빠진 가운데 페더러의 독주가 다시 시작되면서, 테니스팬들은 나달이 빨리 복귀해서 두 선수의 라이벌전을 기대해 왔습니다.

역대 전적에서 나달이 페더러에 13승 7패로 앞서 있는데 두 선수의 라이벌 대결이 다시한번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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