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저녁 경북 경산의 한 식당 천장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식사 중이던 일가족 4명이 다쳤습니다.
그밖에 밤사이 일어난 사건 사고를 정지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멀쩡하던 식당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송모 씨의 식당에서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때문에 식사 중이던 35살 황모 씨 가족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식당에는 10여 명의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중앙의 칸막이가 천장을 떠받쳐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도주하던 음주운전 차량을 경찰이 실탄을 쏴 검거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대전시 용전동 버스터미널 앞에서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을 치고 달아나던 26살 이모 씨의 차량을 경찰이 공포탄과 실탄을 쏴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던 이 씨가 경찰의 정지명령에 3차례 응하지 않고 달아났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 박모 경위를 치고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파손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엔 부산시 수영동의 한 은행에서 불이 나 사무실 집기 등 7백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전기합선 등 배선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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