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천둥 동반 최고 200㎜ 폭우

입력 2009.07.17 (13:04)

수정 2009.07.17 (15:06)

아침에 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낮동안은 비가 약하겠지만,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밤부터 주말인 내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사이 천둥, 번개가 치고, 중부지방엔 최고 2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레이더 영상 보시겠습니다. 서해중부해상에서 많은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산둥반도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끌어올리면서 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그치겠습니다.

밤새 후텁지근했습니다. 서울은 올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낮기온은 서울 27, 광주 29도 등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은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3m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내일밤부터 일요일인 모레 오전까지는 남부지방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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