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과 함께!’ 한국수영 유망주

입력 2009.07.22 (22:12)

수정 2009.07.22 (22:55)

<앵커 멘트>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박태환뿐 아니라 한국 수영을 책임질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이 가운데 김달은과 이재영 등이 이번 대회를 통해 크게 성장할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차게 구호를 외친 선수들이 정오의 뜨거운 태양 아래 수영장에 뛰어듭니다.

따가운 직사광선과 37도 넘는 고온의 악조건이지만, 여자 평영의 김달은은 표정 하나 흔들림없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순간 실수로 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른바, 도깨비 종목으로 불리는 평영 50m에선 침착함이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수영에서 유일하게 지난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달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것을 다짐합니다.

<인터뷰> 김달은(수영 국가 대표) :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한국기록도 깨고 결선에 오르고 싶다."

여자 박태환으로 불리는 이재영의 기록행진도 기대됩니다.

지난 4월 7년 만에 자유형 200m 한국 신기록을 깰 만큼 컨디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민상(수영 대표팀 감독)

로마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