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전쟁, 뜨거운 후반기 돌입

입력 2009.07.28 (07:44)

<앵커 멘트>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프로야구가 오늘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순위다툼이 워낙 치열한데다 개인 타이틀 경쟁까지 더해지면서 팬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체 일정의 3분의 2를 마치고 반환점을 돈 프로야구가 다시 2막을 준비합니다.

5할 승률을 넘은 다섯 팀의 실질적인 승차는 단지 세 경기뿐.

어느 때보다 치열할 후반기 레이스는 초반 승부와 마운드 싸움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용철(KBS 야구 해설위원) : "8월 초반에 밀리면 바로 시즌 접어야..."

마무리가 최대 약점인 기아는 부상중인 한기주를 대신할 카드로 서재응을 검토중입니다.

막판 9승 1패의 상승세로 전반기를 마감한 롯데는 후반기 동력을 타점 1위 이대호에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대호(롯데) : "후반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테니 기대해주십시오."

개인 타이틀 경쟁도 뜨겁습니다.

홈런 부문에서는 히어로즈 브룸바가 주춤한 LG 페타지니에 앞서있고, LG 박용택과 두산 김현수는 수위 타자와 최다 안타 타이틀을 놓고 경쟁중입니다.

다승왕을 놓고는 지난해 MVP인 SK 김광현과 송은범, 히어로즈 이현승의 3파전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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