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장맛비…전국에 구름 많음

입력 2009.07.28 (07:37)

제주에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비구름은 남서쪽 해상에서 점차 다가오고 있는데요, 남서해상에서 장마전선을 따라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중부지방의 경우 북동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지는 못하겠는데요, 따라서 오늘 비는 오전에 제주부터 시작돼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오후 늦게부터는 제주와 남해안의 빗줄기가 강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 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낮최고기온도 춘천과 청주 28, 서울 27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어제만큼 오르겠지만 남부지방은 광주와 대구가 26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3~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내일 오전 중에, 동해안 지방도 오후에는 비가 그치겠는데요, 이후 당분간은 별다른 장맛비 예보는 없는 상탭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제주에는 최고 100mm, 남해안에도 30~80mm로 많겠고 그밖의 남부지방과 충청, 강원영동에 5~40,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지방에는 오늘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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