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불법 찬조금 의혹 고교 감사

입력 2009.07.31 (10:48)

수정 2009.07.31 (11:26)

어제 KBS 9시 뉴스에서 보도한 인천 모 고등학교 교장의 과도한 불법 찬조금 수수와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어제 해당 학교를 방문해 학교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는 한편, 교장을 교육청으로 불러들여 학부모들이 주장한 불법 찬조금 수수 행위가 사실인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은 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참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철저한 감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을 투명하게 밝히고, 잘못이 드러날 경우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책임 수위를 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학교는 오늘 감사로 학생들의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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