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차량 급증…고속도로 곳곳 정체

입력 2009.07.31 (20:33)

<앵커 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에 주말을 앞두고 피서지로 떠나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흥 기자! (네, 저는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고속도로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시간이 지날수록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서해안으로 피서를 떠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통해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으로 강릉 방면으로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다음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량들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착지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2시간 50분 목포까지는 3시간 50분 부산까지는 5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평소 금요일보다 4만여대 많은 34만여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주말인 내일 정체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량을 조절하기 위해 고속도로 일부 진출입로를 축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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