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직접 체험해보는 ‘독도’

입력 2009.08.02 (21:46)

<앵커 멘트>
우리땅 독도에 대한 어린이들의 느낌은 어떨까요. 그동안 텔레비전 이나 책을 통해서만 보던 독도를 직접 찾은 어린이들에겐 우리 땅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릉도에서도 뱃길로 2시간 남짓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우리 땅의 동쪽 끝 독도.

처음으로 독도를 찾은 어린이들은 금새 배멀미의 고통도 잊고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TV 화면이나 책을 통해서만 보던 독도를 직접 찾으니 느낌도 새롭습니다.

<인터뷰>홍은영(서울 중화동):"책으로만 보다가 여기와서 직접 보니까 실감이 나면서 신기해요."

우리땅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고마움도 전해봅니다.

<녹취>"독도경비대 아저씨들이 있어서 참 다행이예요. 독도를 지켜주시니까요."

어린이들의 방문에 경비대원들도 독도 수비의 뿌듯함을 느낍니다.

<인터뷰>조공주(독도경비대장):"어린이들이 와서 편지도 주고 하니까 더욱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지키겠습니다."

일본의 끊임없는 영유권 주장속에서도 굳건히 지켜내온 우리땅 독도.

<녹취>"사랑한다 독도야, 우리가 지켜줄게."

어린이들은 독도를 직접 밟아보고 느껴보며 독도는 엄연한 우리땅임을 우리가 지키고 가꿔야할 소중한 유산임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KBS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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