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설욕 성공, 라이벌 서울 제압

입력 2009.08.03 (07:11)

<앵커 멘트>

지난주말 프로축구에서는 수원이 서울을 꺾으며 자존심대결에서 승리했는데,서울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죠?

<리포트>

네,프로축구 최고의 흥행카드로 불리는 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결국 수원의 설욕전으로 끝이 났습니다.

지난 4월에는 서울이 수원에 1대0으로 이기지 않았습니까? 주말경기에는 수원이 서울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는데요.

라이벌전 답게 팬들의 반응도 대단했는데, 올시즌 최다관중인 3만 5천여명의 팬들이 지켜봤습니다.

수원은 북한국적인 안영학 선수가 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종료 5분전에는 티아고가 추가골을 뽑으며 서울을 2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서울은 수원전 패배로 선두자리를 내줄뻔했었는데, 성남이 2위 전북을 3대1로 꺾으면서 선두자리를 지켰습니다.

또 올시즌 돌풍의 팀이라고 불리죠. 최순호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4년만에 춘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인천에 3대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강원의 괴물신인 김영후는 두 골을 넣으면서 올시즌 10골로 신인왕을 향해 한 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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