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잡이, K리그 득점왕 경쟁

입력 2009.08.05 (07:10)

<앵커 멘트>

K리그 득점왕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데,올해는 외국인이 아닌 국내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죠?

<리포트>

네,지난 2007년 부터 프로푹구 K리그 득점왕은 줄곧 외국인 선수들이 차지를 했는데요.

3년만에 국내 선수들이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역시 그 중심에는 이동국 선수가 있는데요.

이동국 선수, 두차례 해트트릭, 올시즌 5경기 연속골 등으로 현재 14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생애 첫 정규리그 득점왕 등극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강원의 김영후 선수도 눈길을 끄는데, 이미 실업리그에서 두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던 중고신인 김영후선수는 현재 10골로 득점 3위에 오르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득점랭킹 10위에는 외국인 선수가 3명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국내선수들인데요.

여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국내선수들의 경우 김영후, 유병수 처럼 새내기들이 득점경쟁에 가세한 반면, 외국선수들은 이렇다할 새얼굴이 없어 국내선수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