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공에 관중 맞으면 ‘유죄? 무죄?’

입력 2009.08.05 (22:00)

<앵커 멘트>

투수가 실수로 던진 공에 관중이 맞았다면.. 유죄일까요?

무죄일까요?

지난해 7월 마이너리그에서 일어난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이 오늘 판결을 내렸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마이너리그에서 일어난 빈볼 시비 장면입니다.

화가 난 투수, 훌리오 카스티요가 상대 더그아웃에 공을 던지자, 순식간에 양팀 선수들이 얽히면서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 집니다.

문제는 카스티요가 던진 공이 의도와 다르게 관중석으로 향하면서, 팬을 다치게 한 겁니다.

미국 법원은 오늘 폭행죄를 적용해, 카스티요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야구공이 흉기로 사용됐다는 혐의는 인정하지 않아, 카스티요는 장기 징역형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욕심에는 마침표가 없어 보입니다.

리버풀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도 레알 마드리드와 5년계약에 합의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장개척을 위한, 유명 축구클럽의 홍보 방법도 각양각색입니다.

미국 투어중인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에서 트래핑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어려운 타구를 쉽게 처리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메이저리그급 수비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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