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타이거 우즈가 PGA대회에서 또한번 역전쇼를 준비하며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갔는데, 3라운드 대단했죠?
<리포트>
네,지금 4라운드가 진행중인데, 또한번 역전우승을 이뤄낼지 관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4라운드 더 기대가 되는데요.
어제 3라운드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우즈는 2라운드까지 13위에 머물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는데, 3라운드에서 단숨에 5타를 줄였습니다.
우즈는 드라이버,아이언, 퍼트 뭐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선수인데, 3라운드에서는 특히 퍼트가 좋았습니다.
18개 홀을 돌면서 퍼트수가 23개 밖에 되지 않았는데, 결국 18개홀 가운데 13개홀에서 원퍼트를 했고,5개홀에서만 투퍼트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합계 10언더파로 선두인 패트릭 해링턴에 3타차로 따라붙으며 4라운드에 들어 섰는데요, 우즈는 올시즌 아널드 파머, 메모리얼 챔피언십에서 마지막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