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까지 중부 강한 비

입력 2009.08.11 (22:07)

태풍 '모라꼿'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많은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까지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특보지역은 더 확대되겠습니다.

또 강풍, 해일 특보가 발효중인 서해안에서는 내일 새벽 만조 시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서쪽에서 계속 발달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발달한 비구름이 지나는 내일 낮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고, 이번 비는 내일 밤에 서울 경기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그사이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최고 300, 남부지방이 20~100mm로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 부산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4, 전주 광주 28, 대구 27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도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말복인 목요일부터는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무덥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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