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 강화, 야외활동 ‘주의’

입력 2009.08.15 (21:52)

폭염 특보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밀양의 낮 기온이 38.3도까지 오르면서 올 최고 기온을 나타냈습니다.

요즘같이 폭염이 계속 될 때는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되는데요, 특히 ,낮 기온이 33도일 경우 키가 작은 어린 아이는 어른보다 5도 정도 높은 38도의 지열에 노출됩니다.

당분간 불볕더위가 계속 될 것으로 보여 어린이나 노약자는 가급적 장시간 외출은 자제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지만 일부 지역엔 옅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아침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 부산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도 서울 34, 전주 광주 33, 대구 30도로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2.5미터로 조금 높게 일겠고, 해상에도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는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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