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PGA 우승 도전…현재 단독 선두

입력 2009.08.17 (08:06)

<앵커 멘트>

미국남자 프로골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이 타이거 우즈와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기자 현재 성적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양용은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함께 챔피언조로 출전했는데요, 전혀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14번 홀 현재 8언더파로 기록하며 우즈에 한타 앞선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선두 타이거 우즈에 두 타 뒤진 6언더파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양용은은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5번 홀 보기로 다시 한 타를 잃었습니다.

전반 9홀 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타이거 우즈가 보기 두개로 흔들리며 두 타를 잃어 양용은은 중간합계 6언더파로 한때 공동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후반들어서도 타이거우즈가 들쭐날쭉하는 사이 양용은은 파세이브 행진을 벌이며 선두 경쟁을 안개속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양용은의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냐, 타이거 우즈의 15번째 메이저 우승컵 이냐 이제 후반 마지막 4홀 승부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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