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 해제…오후 곳곳 소나기

입력 2009.08.17 (13:06)

오늘부터는 폭염의 기세가 한 풀 꺾이겠습니다. 지난 주말 무더위와 비교하면 한결 낫겠는데요.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지방의 낮기온이 어제보다 2~3도정도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서늘한 북동풍이 불어들어오는 동해안지방은 낮기온이 25도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계속 많은 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북동쪽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오후엔 대기불안정으로 충청과 남부내륙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늦은밤부터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31, 전주가 32, 대구는 29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먼바다에서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중부의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개겠고, 이번주엔 목요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한차례 비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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