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200m 세계 新 우승…대회 2관왕

입력 2009.08.21 (07:29)

수정 2009.08.21 (08:21)

<앵커 멘트>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세계육상 남자 2백미터 결승 소식과 박지성 선수 소식 등을 준비했습니다. 스포츠취재팀 박종복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세계육상 남자 2백미터 결승경기가 열렸는데, 우사인 볼트 선수 또,세계신기록을 세웠죠?

<리포트>

네,오늘 경기 사실 우승보다는 세계신기록 작성여부에 모아졌었는데, 우사인 볼트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사인 볼트는 백미터에 이어 2백미터 우승으로 세계육상 단거리가 볼트의 시대라는 것을 다시 입증했다.

우사인 볼투 선수,오늘은 모든 부문에서 완벽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승전이어서인지 긴장감이 이어지면서 한차례 부정출발이 있은뒤에 레이스가 펼쳐 졌다.

그런데 볼트 선수, 0.133초라는 가장 빠른 출발반응 속도를 보이면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출발반응 속도가 좋다보니까 정말 총알처럼 치고 나갔고,특유의 스퍼트를 통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볼트의 기록은 19초 19였습니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웠던 종전기록 19초30을 0.11초 단축했는데요, 오늘이 우사인 볼트의 23번째 생일, 볼트는 백미터,2백미터 우승과 신기록 상금으로 32만 달러를 받는다고 하는데,부와 명예를 동시에 잡은 최고의 생일이 될것 같습니다.

이밖에 여자 높이뛰기에서는 크로아티아의 블라지치가 2미터4를 넘어 2회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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