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문단 오늘 저녁 도착

입력 2009.08.22 (11:06)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할 미국 정부의 조문사절단이 오늘 저녁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조문단은 오늘 새벽 미국에서 군용기 편으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 정부의 조문사절단은 전현직 관리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보스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포함돼 있습니다.
조문 사절단에 포함된 인사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통령 재임 시절 햇볕정책 추진을 적극 지지하는 등 대북정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거나 김 전 대통령과 개인적 인연을 이어온 인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밖에 중국이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을 단장으로 한 11명의 사절단을 파견하고 일본이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을 조문 특사로 파견하기로 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1개 나라에서 조문사절단 파견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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