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남북직통전화 재연결

입력 2009.08.25 (10:30)

내일부터 금강산에서 남북적십자회담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북한 조문단 방문을 계기로 일시 복원됐다가 불통됐던 남북 판문점 직통전화 채널이 재개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쯤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간 직통전화가 연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판문점 직통전화 채널 복원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유화 조치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판문점 직통전화 채널은 지난해 11월 우리 정부의 유엔 대북 인권결의안 참여를 이유로 북측이 단절시킨 이후, 지난 21일 북한 조문단 방문을 계기로 일시 복원됐다가 복귀 이후 다시 끊겼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북한과 교신할 때 해사당국간 통신 채널이나 군 통신선 등을 사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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