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건 없는 등원 결정 늦었지만 다행”

입력 2009.08.27 (09:55)

수정 2009.08.27 (16:15)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민주당의 조건없는 등원 결정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 당사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등원을 결정한만큼 빨리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국회 일정을 협의해서 성과있는 정기국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법에 규정된 국회의 개회와 등원이지만 지금까지는 등원에 조건을 붙이는 잘못된 관행이 있어 왔다면서 민주당의 등원은 현명한 결단이라고 밝히고, 정기국회에서는 상임위를 모두 가동해서 경제살리기, 민생법안들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야당의 소수 의견을 존중하고 가급적 합의 처리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지만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다수결의 원칙을 존중하고 국회에서의 폭력을 영원히 추방하는데 여야가 같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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