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꿈나무 2016년 올림픽을 향해

입력 2009.08.29 (08:53)

<앵커 멘트>

아마추어 골프 최고 권위대회인 제59회 허정구배 아마추어 선수권에서 국가대표 윤정호가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키우는 윤정호선수를 취재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의 최경주, 양용은을 꿈꾸는 골프 꿈나무들의 힘찬 스윙입니다.

그 가운데 최고는 국가대표 윤정호였습니다.

16번 홀까지 선두 김민휘에 두 타 뒤졌지만

17번 홀 칩인 버디를 시작으로 극적인 역전 쇼를 펼쳤습니다.

운명의 파4 18번 홀.

세컨 샷을 핀 7m에 붙인 뒤 무서운 집중력으로 결국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선두였던 김민휘가 보기로 무너져 윤정호는 한 타차 역전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아마추어 최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윤정호 : "17,18번 연속버디 포기하지 않아서..."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윤정호는 2007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유망주로 지난해 전국체전과 송암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6년 올림픽 골프에서 금메달.

윤정호가 꿈꾸는 또 하나의 목표입니다.

<인터뷰> 윤정호 : "올림픽때 금메달따도록 최선을..."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대회 허정구 배에서 우승한 윤정호는 다음달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팀 선수권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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