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 일교차 큰 날씨

입력 2009.08.31 (13:04)

오늘 아침은 서늘했습니다.

대관령이 7.8도까지 내려가는 등 내륙과 산간지역은 15도아래에 머물렀는데요.

하지만 한낮엔 25도를 웃돌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남해상을 지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지방 곳곳에 약하게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와 전남해안지방은 비가 조금 더 내린 뒤 늦은 오후에 점차 개겠고, 대부분 지방은 북동쪽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27도, 청주와 대전, 전주와 광주, 대구 26도로 어제보다 3~4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남부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4m로 높게 일겠고, 동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부터 이번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아침, 저녁엔 선선하고 한낮엔 더위가 남아있어 일교차가 더 커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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