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밀라노디자인시티 홍보관 개관

입력 2009.09.16 (07:11)

수정 2009.09.16 (14:56)

[바로잡습니다]
인터뷰 중 이름 오류 ‘이석철(밀라노 디자인시티 기획자) → 김석철(밀라노 디자인시티 기획자)’로 바로잡습니다.


<앵커 멘트>

디자인의 메카 이탈리아 밀라노의 디자인 전시관 '트리엔날레'가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열었습니다.

트리엔날레를 시작으로 밀라노의 예술관련 기관을 모두 모아놓은 미래 예술 도시가 영종도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수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디자인의 현주소를 대변하는 밀라노 트리엔날레 전시관이 인천 영종도에 고스란히 옮겨졌습니다.

트리엔날레 인천은 앞으로 이탈리아 최고 디자인 작품들을 직접 공수해 실시간으로 소개하면서 세계디자인 흐름을 보여주는 창문 역할을 맡게됩니다.

<녹취> 조르지오 나폴리(이탈리아 대통령)

트리엔날레 인천은 십년후 완성될 '밀라노디자인시티'의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여의도 1.5배 크기의 이 부지에 베르디 음악원, 디자인스쿨, 레오나르도다빈치 과학기술국립박물관 등 밀라노의 예술산업 기관들이 단계적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여기에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소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결합돼 예술과 산업 환경이 어우러진 작은 미래도시가 완성됩니다.

<인터뷰> 김석철(밀라노 디자인시티 기획자) : "최고의 디자인 파워를 가진 밀라노를 들여오면서 자연을 최대한 이용하는 베네치아를 결합시켜 21세기 한국도시를 보여주겠습니다."

인천시는 밀라노 디자인시티사업이 연간 6조원의 부가가치와 3만 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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