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파월, 달구벌서 100m 라이벌전

입력 2009.09.16 (22:09)

수정 2009.09.16 (22:54)

<앵커 멘트>

세계 남자 육상 100미터 스타 타이슨 게이와 아사파 파월이 다음주 대구에서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단거리의 간판 타이슨 게이와, 전 1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아사파 파월.

베를린을 뜨겁게 달궜던 두 인간 탄환들이 한달 여 만에 국내에서 무한 질주를 펼칩니다.

오는 25일 열리는 대구국제 육상대회가 바로 그 무대입니다.

동갑내기인 게이와 파월은 세계 육상계의 손꼽히는 라이벌.

세계랭킹은 물론이고 최고 기록으로도 우열을 가리기가 힘듭니다.

최근 전력에서는 게이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게이는 지난주 파월과의 맞대결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해, 세계선수권에 이어 또다시 웃었습니다.

세계 최강 우사인 볼트가 불참하기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88올림픽 이후 21년 만에 100미터를 9초대에 끊는 번개 질주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타이슨 게이(미국)

이 밖에 세계선수권 단거리 종목 2관왕인 앨리슨 펠릭스, 미녀새 이신바예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세계선수권의 감동을 재연할 대구국제육상대회 주요 경기를 오는 25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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