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두산 꺾고 ‘5연승 질주’

입력 2009.09.19 (21:47)

수정 2009.09.19 (22:3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4위 롯데가 5연승을 질주하며 포스트시즌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마지막 한장 남은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가까이 다가선 롯데가 두산과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끝에 5연승을 달렸습니다.

4회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두산을 동점까지 뒤쫓은 롯데는 5회, 가르시아의 한점 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결정타는 6회에 터진 김주찬의 1타점 적시타였습니다.

롯데는 두산에 한점을 더 허용했지만, 5 대 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오늘 잠실 구장이 시즌 8번째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두산은 구단 출범이래 처음으로 백만관중을 돌파했습니다.

롯데에 한 경기차인 5위 삼성도 4강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은 4회, 박한이와 이영우가 각각 2점 홈런을 터뜨린데 힘입어 히어로즈를 7 대 0으로 제쳤습니다.

선두 기아는 LG를 9 대 6으로 이겼습니다.

기아는 남은 3경기에서 2경기만 더 이기면 자력 우승이 확정됩니다.

기아를 추격하고 있는 2위 SK도 한화를 12 대 1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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