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내 프로농구 챔피언 KCC가 내일 한일 통합 챔피언 자리를 놓고 일본 오키나와 골든킹스와 원정 1차전을 치릅니다.
오키나와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네번째 대결을 갖는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KCC가 지난해 동부가 이뤄낸 2연승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챔프전 준비에 한창입니다.
골리앗 센터 하승진과 백전노장 추승균 등 기존 우승멤버에다, 혼혈 가드 전태풍의 가세로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입니다.
한층 안정된 전력의 KCC와 일본 챔피언 오키나와.
여느 한일전이 그렇듯이 두 팀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허재(KCC 감독) : "잘 해서 일본 팬들을 즐겁게 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터뷰> 오케타니(오키나와 감독) : "한국 팀과 경기를 하게 돼 영광이고, 경기를 즐기고 싶습니다."
홈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한일 프로농구.
한일 통합 챔피언을 꿈꾸는 KCC가 일본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지 기대됩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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