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아시아인 최초 아이비리그 총장 취임

입력 2009.09.23 (22:05)

수정 2009.09.23 (22:56)

<앵커 멘트>

한국계 박사가 미국 동부 명문인, 아이비리그 대학 총장에 취임했습니다.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입니다. 뉴욕,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동부의 명문 다트머스 대학교.




<녹취> 배리 셰르(다트머스대 교무처장)

한국계 김용 박사가 첫 아시아인 총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김총장은 열정과 실용을 결합해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용(다트머스대 총장)

미국의 각계 인사 12명이 축하연설에 나섰고 이명박 대통령은 축전을 보냈습니다.

김 총장은 20여년간 하버드 의대교수를 지내면서 빈곤국가의 질병퇴치에 헌신함으로써 미국의 최고 지도자 25인, 세계 100대 영향력 있는 인물 등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황상무 "김총장은 한국인 부모들이 지금까지는 자녀들에게 개인적인 성공을 이루라고 말해 왔지만 이제는 그 이상을 생각할 때라며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철학가, 사회지도자를 배출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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