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개막…경제 위기 극복 논의

입력 2009.09.25 (06:28)

수정 2009.09.25 (07:10)

<앵커 멘트>

제3차 G20 정상회의가 오늘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막됩니다.

차기 G20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 문제, 그리고 G20 정례화 문제가 어떻게 결론날 지 주목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무대에서 북핵 외교에 전념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제3차 G20 정상회의에서는 국제금융기구 개혁과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세계 경제 회복기에 대비해 유동성을 회수하는 출구전략의 철저한 준비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의 막바지에는 차기 G20 정상회의 개최지가 확정됩니다.

우리나라는 G20 트로이카 의장단의 일원으로 의제 선정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해와 개최지로 선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이번 피츠버그 이후 내년 중에 한국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가 개최지로 확정될 경우 향후 세계 경제 논의의 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의미와 함께 국제무대에서의 역할 증대의 의미도 크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G20 정상회의를 정례화하는 문제까지 성사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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