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남해안 돌풍·벼락 동반 많은 비

입력 2009.09.27 (21:50)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저녁무렵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밤사이 남해안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에 서해안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는데요.

그사이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와 전남, 경남지역에 30~100mm, 전북과 경북, 충청지방은 20~60,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5~30mm가량 입니다.

비구름이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밤사이 남해안에 강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호우 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점차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아침에 서해안부터 개겠고 비 때문에 습도가 높아져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등 전국이 15~21도의 분포가 예상되고 낮기온은 서울 26도 광주와 대구 24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동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이번 한 주간 간간이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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